제주 비자림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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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 소요시간


제주 비자림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제주도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겨울 제주도 3박 4일 여행코스라도 해도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장소입니다. 비자림을 다녀오고 나서 별로였다, 후회된다는 사람들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한 번 방문하고 나면 다음에도 또 찾아가는 곳이 제주 비자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제주 비자림은 5번도 넘게 다녀왔는데요 비자림 소요시간과 입장료, 그리고 해설시간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초여름, 여름, 가을을 제외하면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제주도 날씨 여행 옷차림은 위와 같이 준비하면 됩니다. 진짜 더운 여름을 제외하면 가볍게 입고 오셔도 좋고 1월이나 2월 완전 추운 한 겨울에는 제주도 여행 옷차림도 롱패딩이나 요즘 유행하는 후리스를 당연히 챙겨야겠죠.



비자림 소요시간


비자림 소요시간은 관람코스에 따라 달라집니다. 넘 간단한 것이 비자림 소요시간 관람코스는 2가지 밖에 없습니다.


짧은길 비자림 소요시간 : 40 ~ 50분

긴 길 비자림 소요시간 : 1시간 ~ 1시간 20분



위 시간은 모두 왕복에 해당이 됩니다. 짧은길, 긴길 소요시간도 별로 차이도 안 나고 그래서 비자림 숲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 후 들어가셔야 합니다. 애완 동물 출입 안 되고, 생수를 제외한 음료나 과자 등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비자림 열매라고 하네요.


비자림 입장료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매일 09:00 - 17:00 (입장마감)


개인(일반) : 3,000원

개인(청소년) : 1,500원

개인(어린이) : 1,500원

단체(일반) : 2,500원

단체(청소년) : 1,000원

단체(어린이) : 1,000원



비자림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혼자 탐방을 하면 되고 저도 늘 그런 식으로 제주 비자림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시간도 여유롭고 해서 비자림 탐방해설을 듣기로 했는데요



비자림 해설 시간표는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0회가 있습니다. 위에 첨부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해설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부러 탐방해설을 듣기 위해 기다렸고 시간이 되니까 해설사분이 오셨어요. 그런데 대부분 비자림을 오는 분들은 여행자들이라서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해설을 잘 듣지 않더라구요. 딱 저희 2명 말고는 해설을 들으려는 사람이 없어서 괜히 해설사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게 비자림 열매라고 해요.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시면서 해설할 때 보여주셨습니다.





제주 비자림


1993년 8월 19일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된 비자림은 문화재청에서 소유하고 있으면서 500 ∼ 800년생 비자나무 2,570그루가 밀집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무 한 가지로 숲이 이루어진 것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알려져 있고 나무의 높이는 7 ∼ 14m, 지름은 50 ∼ 110cm라고 합니다.



비자숲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비자 종자가 사방으로 흩어져 자라 식물상을 이룬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고 해요. 비자나무의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음식이나 제사상에 올리기도 했어요. 지방이 있어 비자유를 짜기도 하는데, 기관지 천식이나 장 기능에 효험이 있는 것이 비자나무 열매 효능이라고 합니다.




바람에 쓰러지거나 병으로 죽은 나무들도 더러 있었는데요 비자나무의 재질이 워낙 좋아서 아주 비싼 가구를 만들 때, 바둑판을 만들 때 사용되었다고 해요. 해설사님과 함께 하니까 비자림 소요시간은 더욱 길어지긴 했지만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넘 좋았습니다. 나무를 만져볼 수도 있었어요.



뽕뽕 뚫린 구멍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구요



제주 비자림은 경사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름보다 훨씬 수월하구요 여름에는 그늘도 풍족해서 시원하고 겨울에는 바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은 여행코스가 될 수 있습니다.





지팡이를 만드는 나무라고 했던가?

설명을 많이 해주셨어요.




제주 비자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사진이라면 이 사진이 아닐까 싶어요. 천년 나무 숲 사이로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만들어져 있고 포장된 길이 아니라 화산송이 길이라고 하죠. 그래서 길이 붉은 색이에요. 푹신푹신 걷기는 좋지만 너무 화창한 날이라면 흙이 말라서 먼지가 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흰 운동화를 신고오면 신발이 갈색으로 변해요.



해설사님과 함께하는

제주 비자림


나중에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해설사님 설명도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좋았어요.


사람이 많아지니 질문도 다양해져서

더 좋았습니다.




언제 와도 넘 좋은

비자림 숲길




해설사님과 함께하는 비자림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였구요 그 다음부터는 자유스럽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즉 갈림길이 나와서 짧은 코스, 긴 코스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인데 딱 갈림길 전까지만 해설사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코스가 짧은 일정이라서 시간이 없다면 짧은 코스를 선택하면 되고 좀 넉넉하다면 긴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데 긴코스라고 짧은코스라고 해서 풍경이 많이 다른 것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는 좀 천천히 걷고 사진도 찍고 그러려면 비자림 소요시간 총 1시간 30분 정도 넉넉하게 잡으시면 좋습니다.





천년 기운이 가득한 비자림에 오면 향기도 좋고 그냥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싱그러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책로가 무엇보다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걷기에도 부담없고 그래서 겨울 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라도 비자림은 강추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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